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요즘. 우연치 않게 한솥도시락 팜플렛에 기재된 가격을 보고 문득 떠올랐다. 과연 한솥은 언제부터 있었고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
한솥도시락 시작 연도
한솥도시락은 199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한솥 공식 홈페이지(hsd.co.kr)와 여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로, 1993년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도시락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 인상율
한솥도시락의 가격 인상율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초기 메뉴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메뉴의 과거와 현재 가격을 일일이 추적한 공식 통계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대표적인 사례와 최근 동향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초기 가격 예시
1990년대 말 한솥도시락의 초기 메뉴 중 하나인 "짜장도시락"은 출시 당시 약 1,500원이었고, 단종될 때까지 큰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나무위키, 한솥/메뉴). 비슷한 시기 "카레도시락"은 1,500원에서 시작해 2000년대 초반 2,000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이는 초기 가격대가 매우 저렴했음을 보여줍니다.
2003년 "치킨마요" 출시 당시 가격은 2,300원이었으며, 이는 2018년 25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확인된 바 있습니다(X 게시물).
현재 가격 (2025년 기준)
2025년 1월 기준으로 "치킨마요 김치 부대찌개 정식"은 7,600원, "돈까스도련님"은 4,900원 등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blog.magazineo.co.kr, 2025 한솥 메뉴 가격 정리). 대표 메뉴인 "매화"는 10,500원으로 프리미엄 라인에 속합니다.
과거 대비 가격은 메뉴별로 다르지만, "치킨마요"를 예로 들면 2003년 2,300원에서 현재 약 5,000원 내외(단품 기준)로 추정되며, 이는 약 20년간 2배 이상 오른 셈입니다.
가격 인상율 추정
"치킨마요"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2003년 2,300원에서 2025년 5,000원으로 약 117% 상승(연평균 약 5.3% 인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물가 상승률(한국 소비자물가지수 기준 2003~2025년 약 70~80% 상승 추정)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입니다.
전체적인 가격 인상은 메뉴 다양화와 프리미엄 라인 도입(예: 매화, 해바라기 등)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으로 이중가격제가 도입되며 배달 가격이 추가로 1015% 가량 상승했습니다(뉴시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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