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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Don’t care.
해브펀 카페 베이커리 - 파주 월롱
별점: 2.5개 파주에 위치한 드넓은 카페. 직접 빵을 굽는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뭐 사실 그것보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던게 특징이었지. 매장 안쪽애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 공간도 있어서 가족끼리 방문할 카페로는 최적으로 보인다. 굉장히 넓은 카페였지만, 연말이라 매장은 발 디딜 곳이 없이 매우 붐볐고 자리 잡기도 어려웠다. 계산 줄도 길고 음료 받는 것까지 시간도 꽤 걸렸다.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진 지금은 좀 나을까 싶네.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비선호하는 산미 가득 커피라 아쉬웠고, 빵은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생긴 건 맛나 보이더라. 그 중 얼굴 크기만한 크로아상이 시선강탈 메뉴였다. 뭐 빵 맛은 다음에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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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6. 12:58
박승광 해물 손칼국수 - 파주 서패동
별점: 2.5개 가족 모임으로 두 번째 방문했던 곳이다. 해물 손칼국수가 유명하고, 이가 안 좋으신 분들과 해산물이 그리 질기지 않아서 먹기 좋다 해서 갔던 곳이다. 일단 비주얼은 좋다. 해산물 신선도도 뭐 그리 썩 나쁘지는 않은 듯. 항상 조개 먹으면 (특히 짬뽕) 비린 맛에 좀 힘든데, 이곳은 그렇게 역한 맛은 안 났다. 아쉬운 건 칼국수였다. 해산물 다 먹은 후 칼국수를 넣어주는데, 밀가루가 너무 많아서인지 맑은 해산물 육수가 탁하다 못해 진득해진다.. 맛난 빵을 먹고 커피로 입을 씻어 줘야 하는데 그 커피가 향이 없는 커피라 그 역할을 못하는 것과 같았다.. 해물파전은 뭐 그냥저냥.. 세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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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31.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