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톰(고양이)과 제리(쥐)의 유쾌한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톰과 제리”는 원래 윌리엄 해나(William Hanna)와 조셉 바베라(Joseph Barbera)가 창작했으며, 이들은 해나-바베라(Hanna-Barbera)라는 제작사를 통해 이 작품을 발전시켰습니다. 최초 시리즈는 1940년에 메트로-골드윈-메이어(MGM)라는 할리우드 영화사의 애니메이션 부서에서 제작되었고, 첫 에피소드 “Puss Gets the Boot”가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MGM이 애니메이션 부서를 폐쇄한 1957년까지 해나와 바베라가 총 114편의 단편을 제작했습니다.
MGM 이후에는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독립적으로 다양한 TV 시리즈와 스핀오프를 제작했고, 현재는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가 “톰과 제리”의 판권을 소유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톰과 제리”는 전형적인 시리즈물로, 단일한 결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톰이 제리를 잡으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거나 뜻밖의 상황으로 끝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드물게 톰이 승리하거나 둘 사이에 우정이 싹트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다시 원래의 쫓고 쫓기는 관계로 돌아갑니다.
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최종 결말”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1950년대 단편 중 “Blue Cat Blues”(1956)라는 에피소드에서 톰이 사랑에 실패하고 제리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둘 다 철로에 앉아 기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암울한 장면으로 끝납니다. 이 에피소드가 “톰과 제리의 죽음”을 암시한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작진은 이를 공식 결말로 의도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시리즈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톰과 제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코미디적 갈등이 핵심이라 정해진 결말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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