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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아도 어따쓰지?

평단가보다 주가가 올랐는데… 추가 매수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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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 평단가보다 주가가 올랐는데… 지금 더 사도 될까?”
괜히 비싸게 사는 것 같고, 평단가가 올라갈까봐 망설여지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 평단가보다 높은 가격에 추가 매수하는 건 잘못된 투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 올바른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왜 평단가보다 높아도 괜찮을까?

주식의 가치는 ‘내가 산 가격’이 아니라,
지금 기업의 가치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5만 원에 매수했던 A주식이 7만 원이 됐다고 해도,그 사이 실적이 좋아지고, 시장 점유율이 오르고,
앞으로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
지금 7만 원도 ‘여전히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평단가보다 비싸더라도 기업 가치가 더 높아졌다면 추가 매수는 합리적이에요.

⚠️ 하지만 이런 경우엔 조심하세요.

아무 이유 없이 단지 주가가 오르니까 따라사는 ‘추격 매수’는 위험합니다.
또한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지 않았는데 주가만 급등했다면
그건 수급이나 테마 이슈일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이미 한 종목의 비중이 너무 크다면
추가 매수는 리스크를 키우는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추가 매수할 때 고려해야 할 기준

1️⃣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가?
• PER, PBR 등 밸류에이션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가?
• 경쟁사 대비 성장 여력은 충분한가?

2️⃣ 기술적 흐름
• 주가가 20일선, 60일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는가?
• 거래량이 꾸준히 늘며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가?

3️⃣ 비중 관리
• 한 종목이 포트폴리오의 30% 이상을 차지하지 않도록 조정.
• 평단보다 높게 살 때는 분할 매수로 천천히 진입하기.


주식 투자는 결국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사는 게임입니다.
평단가보다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겁낼 필요는 없어요.
그 기업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더 높은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그건 ‘비싸진 게 아니라, 제값을 찾아가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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