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아니 중화백반 상암점!

(사진: 송은이 김숙 비보티비 캡쳐)

점심시간 중국집 요청으로 찾아보다가 송은이 김숙 비보티비 VIVO TV)에서 직원들과 먹던 중화백반이 생각나서 방문했어요! 중화백반 상암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중식 맛집으로, 특히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에요. 상암이라는 오피스 상권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식사와 술 한 잔을 즐기기에 딱 좋은 위치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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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4길 72 1층 101호로, 주거용 빌라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11:00~21:30이라 점심과 저녁 모두 커버 가능해요. 주차는 불가하니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표 메뉴
1. 용대리 황태 백짬뽕
 -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황태를 오랫동안 고아 만든 깊고 시원한 육수가 특징이에요. 콩나물, 야채, 해산물이 더해져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내는데, 직장인들에게 해장용으로도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쫄깃한 면발과 함께 국물을 그릇째 들이켜고 싶을 만큼 중독성 있죠.

2. 파채 탕수육
 - 얇고 바삭한 튀김옷에 질 좋은 고기가 꽉 차 있는 탕수육이에요. 파채가 듬뿍 올라가 소스와 함께 먹으면 단짠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고기 질과 맛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에요. 점심 회식이나 동료들과 나눠 먹기 좋아요.

3. 중화볶음밥
 - 탱글한 새우, 계란, 야채가 들어간 매콤한 볶음밥에 짜장 소스를 얹어 나와요. 그냥 먹다가 소스와 비비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 직장인들의 빠르고 든든한 한 끼로 제격입니다. 시래기국과 함께 제공돼 국물까지 챙길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예요.

 제가 먹은 건 마파두부면이었는데요. 마라의 맛이 아주 강렬해서 매운거 좀 기피하시는 분들은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 건 웍의 불맛 보다는 급식처럼 미리 해놓은 마파두부를 데워서 먹는 느낌이 있었어요. 다른 메뉴도 나중에 먹어보고 말씀 드릴께요!

다른 중국집과의 차별점
1. 한식과 중식의 퓨전
  - 중화백반은 전형적인 중국집과 달리 한식 요소를 접목한 메뉴가 돋보여요. 예를 들어, 황태 백짬뽕은 한국식 북어국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깊은 육수 맛을 자랑하고,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파절이가 나오는 점도 독특하죠. 이런 조합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갑니다.

2. 캐주얼 다이닝과 술집의 결합
- 낮에는 백반집처럼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중화객잔 스타일로 술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요. 1인용 테이블바도 있어 혼밥이나 혼술을 즐기는 직장인들에게도 부담 없고, 단체 회식에도 적합한 넉넉한 좌석 배치가 장점입니다.

3. 불맛과 정성
 - 짬뽕이나 볶음밥에서 느껴지는 강한 불맛과 정성스러운 조리 과정은 여느 프랜차이즈 중국집과 차별화된 맛을 선사해요. 특히 파채를 활용한 요리나 갈릭빈 같은 디테일한 요소는 이곳만의 개성을 더합니다.

직장인들에게 중화백반 상암점은 빠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속도,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맛의 만족도를 모두 충족시키는 곳이에요.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거나 시간 여유를 두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암에서 중식이 땡길 때 한 번쯤 들러보면 후회 없을 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