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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아도 어따쓰지?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원작 작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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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캡쳐)

최근 넷플릭스에서 재미나게 본 '중증외상센터'. 원작 작가에 대한 생각은 1도 없었는데, 3월 12일, 유퀴즈에 주지훈과 함께 출연하여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어요. 더구나 원작이 웹툰이 아닌 웹소설이라기에 더 호기심이 생겨서 알아보았어요.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은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로, 이 작품의 작가는 '한산이가' 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이낙준'입니다. 이낙준 작가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로, 드라마의 전문성과 현실감을 더해주는 배경 덕분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1. 이낙준 작가는 어떤 사람인가?
 - 의사 출신 작가: 이낙준은 원래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활동했던 의사입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 실습을 거쳤습니다. 이후 공군 군의관으로 복무하며 의료 경험을 쌓았습니다. 의학을 전공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집필했습니다. 작중 등장하는 수술 장면이나 의료 시스템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이유가 바로 그의 전문 배경 때문입니다.
 - 의사에서 작가로 전향: 그는 의사로서 활동하던 중 글쓰기에 매력을 느껴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의학 공부와 전문의 자격 취득에 쏟은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창작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더 넓게 활용하고 싶다는 열망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의사 활동을 접고 글쓰기와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유튜버 활동: 이낙준은 ‘닥터프렌즈’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의사 유튜버로도 활동 중입니다. 이 채널에서 그는 의학 상식,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제작 비화, 그리고 자신의 소설 이야기를 팬들과 공유합니다. 드라마 공개 후에는 예고편을 함께 보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죠.
 - 작품에 담은 철학: '중증외상센터'를 쓸 때, 그는 대한민국의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현실을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주인공 백강혁을 초인적인 ‘히어로’로 설정한 이유는 “현실에서는 이런 사람이 없으면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작품이 판타지적이지만, 의료 현장의 문제점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2. 성격과 특징
 - 현실과 판타지의 조화: 이낙준은 '중증외상센터'에서 현실(20%)과 판타지(80%)를 섞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백강혁이 헬기에서 레펠을 하며 환자를 구하는 장면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만, 드라마의 통쾌함을 위해 과감히 넣었다고 합니다.
 - 다재다능한 창작자: 의학 드라마 외에도 *A.I. 닥터* 같은 다른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탐구하며, 앞으로 판타지나 무협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겸손한 태도: 드라마가 글로벌 성공을 거두자 그는 “원작보다 드라마가 더 뛰어나다”며 연출과 배우들의 공을 치켜세웠습니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가 실제 중증외상 의료 현장에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3. 재미있는 일화
 - 그는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방문했을 때, 배우 주지훈이 연기 중 감정 전환을 자유자재로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친절하게 대화하다가도 오열 연기를 하고, 다시 웃으며 돌아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죠.
 - 백강혁 캐릭터의 이름은 그의 은사인 백정환 교수님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백강혁은 현실에 없는 이상적인 인물로 창조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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