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0개월만에 가격인상 발표!

(사진: 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쳐)

세계 1위 푸드서비스 기업 '맥도날드 (McDonald's) 에서 앞서 가격 인상한지 10개월 밖에 안됐는데, 또 다시 가격 인상한다는 발표를 했네요. 정녕 내 월급, 내 용돈 빼고는 다 오르는 것인가! 

한국맥도날드가 2025년 3월 2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5월 이후 약 10개월 만의 가격 조정으로,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입니다. 

가격 인상 개요
 - 시행일: 2025년 3월 20일
 - 대상 메뉴: 총 20개 품목
 - 인상 폭: 100원에서 300원
 - 평균 인상률: 2.3%

주요 메뉴 가격 변화
 - 빅맥 세트: 7,200원 → 7,400원 (200원 인상)
                    단품 빅맥은 가격 동결로, 세트 메뉴의 감자튀김과 음료 가격 조정으로 인해 인상됐습니다. 
 - 불고기 버거 (단품): 200원 인상
 - 치즈버거 (단품): 200원 인상 (최애 제품이 오르네요..)
 - 드립커피: 200원 인상 (예: 기존 1,000원대 커피가 1,200원대로 예상)
 - 그 외: 맥너겟, 후렌치 후라이 등 일부 사이드 메뉴와 음료도 100~300원가량 인상.

가격 인상 이유
맥도날드 측은 이번 인상의 이유로 "물가 상승"과 "운영 비용 증가"를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원재료비,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이 이유라 발표했습니다. 최근 국내 물가 급등세와 맞물려 기업들이 가격 조정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경 및 반응
 - 이전 인상: 2024년 5월에 16개 메뉴를 100~400원 인상한 바 있음. 이번 조정은 그로부터 10개월 만으로 1년도 안되서 다시 가격인상을 하는 상황 입니다. 
 - 사회적 맥락: 2025년 3월 현재, 국내 정치적 혼란(탄핵 정국)과 맞물려 먹거리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음. 커피, 빵, 과자, 라면 등 다른 식품 업체들도 가격을 올린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소비자 반응: X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빅맥은 동결이라 다행"이라는 의견과 함께 "커피 가격이 오르면 저렴한 옵션이 줄어든다"는 우려가 혼재하고 있습니다. 

추가 정보
 -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핵심 메뉴(예: 빅맥 단품)는 가격을 동결하며, 인상 품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소비자들은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 
- 정확한 메뉴와 가격은 매장별로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맥도날드 공식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개월 만의 이번 가격 인상은 물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보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외식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