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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아도 어따쓰지?

사장님 홍보 덕을 톡톡히 보는 '선양오크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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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스타나 SNS를 다니다 보면, 한 아저씨가 나와서 달리다가도 소주 먹고, 공장에서 생산되는 장면 보다가 소주 먹고 있더라구요.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면서, 엄청 자부심을 가지며 홍보를 하던데 갑자기 'GS25' 품절사태도 났다고 하기에 대체 이 소주가 뭔가 싶어서 포스팅을 해봐요. 

선양오크 소주가 최근 핫한 이유는 몇 가지 이유는 첫째, 독특한 맛과 차별화 입니다. 선양오크는 국내 최초로 오크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희석식 소주로, 일반 소주와 달리 은은한 오크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은 이를 "고급스러운 소주"나 "저렴한 위스키 느낌"으로 표현하며, 기존 소주 시장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둘째, 가성비가 큰 역할을 합니다. 640ml라는 넉넉한 용량에 정가는 3,800원이지만, 출시 기념으로 3월 한 달간 3,300원에 판매되며 기존 소주와 비슷한 가격대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14.9도라는 비교적 낮은 도수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애주가 사이에서는 저렴하디 저렴한 위스키를 어쩔 수 없이 원샷하는 기분이라고도 본 포스팅이 있기에 호불호가 있기는 한 주류라고 생각 되네요. 

셋째, 품절 사태와 입소문입니다. 지난 2월 26일 GS25에서 단독 출시된 선양오크는 초도물량 50만 병이 3일 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품절 사태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낳으며 "없어서 못 산다"는 FOMO(놓칠까 봐 두려운 심리 // Fear of Missing Out)를 자극했고,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넷째, 시장 트렌드와 타이밍입니다. 최근 저도수 주류와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양소주는 지역 브랜드임에도 전국적인 대기업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등)를 제치고 GS25 640ml 소주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는 충청권 로컬 브랜드가 전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양오크 소주는 맛의 차별화, 합리적인 가격, 품귀 현상으로 인한 화제성, 그리고 현대 소비 트렌드와의 조화가 어우러져 "핫"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GS25 외에 GS더프레시와 와인25플러스까지 판매 채널이 확대되며 그 열기가 더 커질 가능성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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