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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아도 어따쓰지?

혀.. 현미쌀에 벌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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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밥 하려는데 현미쌀에 검은 생명체가 기어다니는거에요! 저와 같이 당황하신 분들을 위해, 현미에 벌레가 생겼을 때 없애는 방법과 장기 보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미 벌레 없애는 방법

이미 벌레가 생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 냉동 보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현미를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며칠 넣어두면 벌레와 알, 유충까지 모두 죽습니다. 벌레가 죽은 후에는 체에 쳐서 벌레 사체를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 밥을 지으면 됩니다.
* 소독용 에탄올: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종이컵에 솜을 넣고 에탄올을 충분히 적신 후, 현미가 담긴 용기 안에 함께 넣어 뚜껑을 닫고 2~3일간 밀폐해 둡니다. 에탄올의 휘발성 성분이 벌레를 박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통마늘, 건고추, 숯: 현미가 담긴 통에 통마늘, 건고추, 숯을 함께 넣어두면 벌레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의 알리신,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벌레를 쫓아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숯은 습기를 흡수하는 역할도 합니다.

현미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관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쌀겨층에 기름 성분이 있어 산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특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 냉장 보관: 현미를 가장 신선하고 벌레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냉장고의 낮은 온도는 벌레의 생육을 억제하고 알이 부화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방법: 소량씩 밀폐 용기나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특히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쌀 보관 전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 소량 구매: 벌레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쉽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서 오래 두고 먹기보다는, 한 달 정도 먹을 만큼만 소량씩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밀폐 용기 사용: 쌀 포대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뚜껑이 있는 밀폐 용기나 페트병에 담아 보관해야 외부로부터 벌레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습기 없는 서늘한 곳: 냉장 보관이 어렵다면, 습기가 없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부엌 싱크대 아래나 가스레인지 주변처럼 습하고 따뜻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가 많이 생겼다면 위생상 좋지 않을 수 있으니 버리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벌레라면 위 방법을 통해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먹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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