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가기 위해 필수 준비는 무엇일까?

 

필리핀 여행을 앞두신 분들이라면, 입국 시 챙겨야 할 준비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볼께요. 

 

필수 서류 및 준비물

1. 여권: 유효기간이 필리핀 입국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2. 왕복 항공권(또는 제3국행 항공권): 필리핀에서 출국하는 항공권이 필요합니다.
3. 이트래블(eTravel) QR 코드: 필리핀 입국 시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온라인 입국 신고 시스템입니다. 종이 신고서를 대체하며, 항공기 탑승 시간(출발 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 후 발급받은 QR 코드는 입국 심사 시 제시해야 하므로 캡쳐하여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이트래블 등록 방법:

• 이트래블 공식 웹사이트(etravel.gov.ph)에 접속합니다.
• 이메일을 통해 계정을 만들고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 여행 정보, 건강 상태, 세관 신고 사항 등을 영문으로 작성합니다.
• 세관 신고서와 입국 신고서가 통합되어 한 번에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작성을 완료하면 QR 코드가 발급됩니다. 등록은 무료이며, 결제를 요구하는 사이트는 사기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타 추천 준비물

• 환전: 한국에서 미리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필리핀 페소로 이중 환전하는 것이 환율 면에서 유리합니다.
• 샤워기 필터: 필리핀의 수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피부가 예민하다면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 유심 또는 이심: 현지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 상비약: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벌레 물림 치료제, 모기 기피제 등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 얇은 겉옷: 보홀은 열대 기후지만, 실내나 비 오는 날에는 냉방으로 인해 쌀쌀할 수 있으므로 가디건이나 얇은 긴팔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아쿠아 슈즈, 방수팩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계획이라면 필수입니다.
• 필기구: 입국 서류를 작성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볼펜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코로나19 관련 서류(백신접종증명서, 음성확인서)는 현재 필리핀 입국 시 불필요합니다.

공항세(Terminal Fee)

필리핀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TAG)에서 출국 시 공항세(Terminal Fee)를 납부해야 합니다.

• 입국 시에는 별도의 공항세를 내지 않습니다.
• 출국 시 납부: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은 다른 주요 국제공항(예: 마닐라, 세부 일부)과 달리 항공권 가격에 공항세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출국 수속 시 **현장에서 직접 현금(필리핀 페소)**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 금액: 2025년 현재,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의 국제선 출국세는 900페소 (약 22,000원 정도) 입니다.
• 주의사항:

따라서 보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출국 시 지불할 900페소를 미리 환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세 면제 범위

만 2세 미만(좌석을 이용하지 않는) 유아는 공항세가 면제됩니다.

• 만 2세 이상의 모든 승객: 좌석을 이용하는 경우, 성인과 동일하게 900페소의 공항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 만 2세 미만 유아: 별도의 좌석을 구매하지 않고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 공항세가 면제됩니다.

따라서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만 2세 이상 자녀의 수만큼 성인과 동일한 공항세를 계산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공항세는 항공권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이 점을 꼭 확인하고 현금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 여행에서 당황하지 마시고 잘 준비해서 안전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