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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대곡 - 백주 별점: 3.5개오랜만에 먹은 중국술.역시 중국음식에는 중국술이 맞는 듯.그 나라 음식에 그 술이 맞다.양하주창이란 곳에서 만드는 술인 양하대곡.이게 중국 8대 명주라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그리 쎄지는 않네.하지만 맛있음. 도수는 약 40도 정도 되는데 목넘김도 괜찮고 끝맛도 알콜향 보다는 단맛을 느낄 수 있었음. 그래서 명주인가? 더보기
오복순대국 - 서울 문래 별점: 3.5개오우. 생각치도 못한 맛있는 순대국을 먹고옴.문래가 핫 플레이스인건 알았지만 이렇게 여기서 이렇게 대기가 길 줄은 몰랐네. 방문했을 시간이 평일 낮 11시 10분경이었는데 그 때도 우리 포함 두 팀이 대기중이었다. 가게는 그리 넓지는 않았다. 테이블이 약 8개 정도였던 듯.가게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삶은 고기들이 눈길을 끌었다.일단 메뉴는 아바이순대국, 순대국, 특 순대국, 순대국 정식이렇게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메뉴는 비싸면 1.4만원까지도 했던 듯. 난 특 순대국. 고기 및 부속이 꽤 푸짐히 들었다. 순대는.. 아바이 순대는 독특하나 순대국에 담긴 일반 순대는 특별하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래도 국물은 뽀얗지만 생각보다 맑았다. 그래서 순대의 아쉬움은 뭐 넘어갈 수 있었다. 여.. 더보기
셀프 주유소에 대한 단상 요즘 차로 많이 이동을 하면서, 그리고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유소들 중, 유독 ‘셀프 주유소’가 눈에 많이 띈다. 생각을 해보면 ‘셀프 주유소’는 스스로 주유를 하는 주유소인데, 옛날에는 셀프 주유소는 흔치 않았다. 다 누군가가 차량에 와서 유종과 주유 금액을 물어보고는 주유를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운전자는 차량에 앉아서 주유가 마쳐지면 지불 수단을 직원에게 넘겨서 주유를 마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직원이 주유를 해주는 시스템을 가진 주유소를 더 찾기 어려워졌다. 물론, IT시스템이 발달하고, 지불방법이 간편해지면서 이런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옛날에 ‘차’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고 누구나 다 차를 가지고 이동을 할 수 없던 세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더보기
코스모스 에일 - Ale 별점: 2개반‘Original Beer Company’라는 곳에서 생산한 크래프트 맥주다.원래 인기있는 맥주는 흑맥주라고 하는데, 그건 유튜브에서 소개가 되면서 급격하게 인기가 올라가는 바람에 사장님께서도 해당 맥주가 입고가 되어도 스치듯 안녕 한다고 한다. 그래도 다른 맥주 종류들도 먹어보자 3병을 샀는데 그 중에 이번에 맛을 본 것은 ‘코스모스 에일’. 음.. 에일류의 맥주이지만, 글쎄.. ‘초피’라는 첨가향이 들어가서인지 처음에는 괜찮나 싶다가도 두 잔째 마셔보니 그 향이 조금은 입에서 거슬리게 느껴졌다. 많이는 아니고 진짜 딱 한 잔만 식전에 마시면 괜찮을 맥주라 생각이 든다. 난 맥주 많이 먹으니 내 기준에는 조금 아쉬우니 별점을 깎아서 업데이트 한다. 더보기
키오스크에 대한 단상 오늘도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듣다가 떠오른 짧은 생각이다. 한 사연에 키오스크를 사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있었는데옆에서 젊은 친구가 잘 알려줘서 사용하기 좋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이러면서 DJ가 키오스크는 뒤에 누군가가 서서 기다리고 있기에 마음이 많이 쫄린다라는 비슷한 멘트를 했다.나는 지금껏 키오스크는 노동력을 아껴서 임금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듣고 그리 생각을 했는데, 저 멘트를 듣고 나니 키오스크는 식당에서 해야 할 일을 고객에게 넘김과 동시에뒤에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는 ’심리적 부담감‘, ‘스트레스’도 고객에게 고스란히 넘겼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정말이지, 내가 그들의 일을 대신해준다는 것도 배가 아팠는데, 그들의 스트레스마저 내가 받았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키오스크를 쓰면 음.. 더보기
원스어폰어타임 마패 & 붓 - IPA 별점: 3개마패와 붓은 다른 두 가지 맥주인데, 나에게는 둘이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져서 묶음으로 포스팅한다.두 맥주는 ‘원스어폰어타임’에서 만든 크래프트맥주다.둘은 IPA (Indian Pale Ale) 타입의 맥주이다.그냥 페일 에일보다는 조금 알코올도수가 높은 맥주이고,맥주향도 조금 보다 짙은 맥주이다.‘마패’는 더블 인디안 페일에일 (Double Indian Pale Ale)로 약 10도이고, ‘붓’은 이보다 낮은 알코올도수의 맥주이다. 둘은 모두 IPA이름 앞에 ‘American’이 붙었는데, 앞서 포스팅한 ’성수동‘ 맥주 American Pale Ale’의 향이 첫 모금에서 느껴졌고, 이후 IPA 고유의 씁쓸쌉쌀한 맛이 느껴지는 맥주였다. 그래서 결론은.. 굳이 포스팅한 맥주 중에 먹으라고 하.. 더보기
초콜렛향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올댓커피 (All That Coffee) 일산에 위치한 '올댓커피(All That Coffee)’는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카페로, 깊고 풍부한 커피 맛과 아늑한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어요. 일산 지역에 본점을 포함해 여러 지점이 있지만, 특히 본점과 보넷길점, 에스프레소 바 등이 커피 퀄리티와 개성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죠.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커피의 본질에 집중하며, 바리스타의 정성이 담긴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 올댓커피 위치  - 본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60-21, 106호 (장항동, 크리스탈빌딩).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와 호수공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요.  - 보넷길점: 일산 밤리단길 근처로, 감성적인 테라스와 유럽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  - 에스프레소 바.. 더보기
성수동 - Pale Ale 별점: 4개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나온 첫 별 4개네.이건 맛이 특출 나다거나 향이 좋다거나 하는 이유로별 4개를 받지 못했다. 나에게 별 4개를 받은 이유는단 하나. 내 향수를 자극해 주었다. 그 향수를 불러내기 너무도 딱 맞았다.보스턴에서 지냈을 때 먹었던 ‘새뮤엘 아담스 / 페일 에일’을마셨을 때. 그때로 나를 진짜 짧게 0.1초 보내줬다.너무 외적환경이 집이었어서 그 향수를 그리 길게 유지해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그게 어딘가.캔에 적힌 문구 그대로 미국 페일 에일이다. 딱 그거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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