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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Don’t care.
별점: 2.5개 아이스크림 먹겠단 녀석을 따라 들어간 파이집. 파이집에서 아이스크림이라니 의도치 않은 방문이었으나 괜찮은 미트파이를 먹고 욌다. 이 곳은 체인점인 것 같았다. 따스한 사장님 부부가 맞아 주셨고 미트파이도 괜찮았다. 파이도 부드럽고 바삭하고 속은 토마토 페이스트와 꽤 풍부한 고기가 함께 들어있어서 든든한 간식으로 좋았다. 역시나 하나 좀 꼽자면 든든한 간식인만큼 단가가 좀 있었고, 냉장고에서 오래 있던 모짜렐라 치즈 맛이 좀 느껴진 것 빼고는 그래도! 그리 거슬리지 않고 괜찮았다.
별점: 2개 영종도 투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카페였다. 어느 건축상을 받은 카페라서 그런지 일반적인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카페가 아닌 계단식 구조로 큰 통창을 통해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였다. 핫한 카페여서인지 아니면 방문했을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넘쳐났고, 우리 일행듀 앉지 못하고 30분 가량 자리 나기를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테이크 아웃해서 나왔다. 참고로 단가가 좀 쎈 곳이다. 시그니처 음료라는 ‘미음 크림 라떼’는 잔당 8.3천원. 원두가 아님 크림이 최고급인지 뭔지, 핫플레이스여서인지 뭔지 몰라도 커피가 기본 7천원이고 빵도 포장하려니 알아서 포장하라더라. 비싼 돈으로 뷰만 맛집이었고 다른 건 아쉬움 가득한 카페로 기억이 된다.
별점: 2.5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행사를 한다고 갔다가 근처 해물 칼국수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가 본 곳. 일단 겉절이 맛있었다. 칼국수 나오기 전에 한 접시 해치웠던 듯하다. 그리고 나온 메인요리 ‘해물파전’과 ‘해물칼국수’. 일단 해물파전은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바삭파인데 여긴 물렁파여서 아쉬웠다. 메인 중 메인인 해물칼국수는 첨엔 맛있던 거 같은데.. 먹다 보니 ‘멸치칼국수’ 맛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그래도 지난번에 리뷰한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먹을 때 그 칼국수 넣은 텁텁함 보다는 나은 곳이었다. 3호점까지 내신 거 보면 맛집인 것 같은데… 역시나 내 입이 고장 난 건가. 첨언으로 미애네 칼국수 상호는 둘째 따님 성함을 따서 ..
별점: 2.5개 우리가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크로넨버그 1664 - 블랑 (1964랑 헷갈림) 랑 같은 맛의 맥주였다. 특별할 것 없지만 또 탓할 것도 딱히 없는 달콤한 향을 가진 맥주다. 음… 이런 큰 병을 마시느니 일반적인 크로넨버그 1664를 마실 듯. 그나저나 여기서 나온 맥주 나름 유명하다고 주류점 사장님이 그랬는데. 내 혀가 저렴한 건가
별점: 2.5개 파주에 위치한 드넓은 카페. 직접 빵을 굽는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뭐 사실 그것보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던게 특징이었지. 매장 안쪽애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 공간도 있어서 가족끼리 방문할 카페로는 최적으로 보인다. 굉장히 넓은 카페였지만, 연말이라 매장은 발 디딜 곳이 없이 매우 붐볐고 자리 잡기도 어려웠다. 계산 줄도 길고 음료 받는 것까지 시간도 꽤 걸렸다.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진 지금은 좀 나을까 싶네.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비선호하는 산미 가득 커피라 아쉬웠고, 빵은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생긴 건 맛나 보이더라. 그 중 얼굴 크기만한 크로아상이 시선강탈 메뉴였다. 뭐 빵 맛은 다음에 보는걸로.
별점: 3.5개 ‘일제강점기 + 괴수물 + 신파’ 적절히 뒤섞인 드라마. 즉, ‘한국형 신파 괴수물’ 이랄까?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에 오랜만에 찾아보게 했던 드라마네. 파트 2 오픈되자마나 그날 밤에 다 봤으니. 그럴 법한 상상력이 적절히 가미되어 몰입력을 만든 듯하다. 괴물도 참… 그리 정이 가는 한국형 괴물이라니.. 그리고 박서준 배우와 한소희 배우의 연기는 잘해서 좀 놀랐고. 근데… 슬로우 장면이랑 키스신 장면은 꼭 그리 길게 넣어야 했니? 파트 1보다가 기대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1월 5일 공개된 파트 2는 10초 뒤를 처음으로 누르게 만들었다. 자 그럼 시즌 2는 언제 내줄 거야?
음.. 음식과 식당, 카페 포스팅 이후 처음 다른 범주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는 터라 별점이 좋을지 아니면 다른 기준으로 평가할지 글 서식은 좀 고민을 해봐야 할 듯. 신선함: 2.5개 오랜만에 본 마블 드라마다. 보는 내내 다양항 인종, 가치관을 넘어 외계인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넘치게 담고 있는 드라마인 듯하다. 좋은 메시지이긴 하지만, 꼰대인 건지 좀 너무 넘치게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용엄마의 캡틴 마블 변신은.. 글쎄… 혈청은.. 글쎄.. 이런 진부함들을 많이 담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별점: 3개 재방문 의사: 있음 앞으로는 별점 이 외에도 재방문 의사 여부를 추가해볼까 한다. 나도 포스팅하고 그 의향을 까먹을 때가 있어서다. 이곳은 편한 회식차 방문한 양꼬치집이었다. 기대 없이 방문해서 맛있게 먹고 나온 집. 양꼬치에 깨소금 묻혀 나오는 게 독특했다. 원래 주문하고자 했던 어향육슬에서 조금 틀어서 경장육슬로 갔는데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간이 쎈 고기 볶음에 상콤하고 야채들과 보드라운 포두부로 쌈을 싸서 먹는 맛은 생각보다 좋은 안주였다. 아쉽게도 이 자리에선 중국술을 못 마셨네. 다음에 식주 궁합을 다시 체크해봐도 좋을 듯.
별점: 2.5 음… 글쎄… 페일 에일이었지만 뭐가 딱 와닿지 않았던 맥주였다. 다른 페일 에일 맥주와 크게 다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특별한 한 방이 있던 맥주도 아니었다. 후기를 남기기도 뭔가 아쉬운 맥주. 그래도 뭐 뒤게 먼가가 빠지는 맥주도 아니었어서 별점 2.5개!
별점: 2.5개 가족 모임으로 두 번째 방문했던 곳이다. 해물 손칼국수가 유명하고, 이가 안 좋으신 분들과 해산물이 그리 질기지 않아서 먹기 좋다 해서 갔던 곳이다. 일단 비주얼은 좋다. 해산물 신선도도 뭐 그리 썩 나쁘지는 않은 듯. 항상 조개 먹으면 (특히 짬뽕) 비린 맛에 좀 힘든데, 이곳은 그렇게 역한 맛은 안 났다. 아쉬운 건 칼국수였다. 해산물 다 먹은 후 칼국수를 넣어주는데, 밀가루가 너무 많아서인지 맑은 해산물 육수가 탁하다 못해 진득해진다.. 맛난 빵을 먹고 커피로 입을 씻어 줘야 하는데 그 커피가 향이 없는 커피라 그 역할을 못하는 것과 같았다.. 해물파전은 뭐 그냥저냥.. 세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