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Don’t care.
별점: 3개 재방문 의사: 있음 앞으로는 별점 이 외에도 재방문 의사 여부를 추가해볼까 한다. 나도 포스팅하고 그 의향을 까먹을 때가 있어서다. 이곳은 편한 회식차 방문한 양꼬치집이었다. 기대 없이 방문해서 맛있게 먹고 나온 집. 양꼬치에 깨소금 묻혀 나오는 게 독특했다. 원래 주문하고자 했던 어향육슬에서 조금 틀어서 경장육슬로 갔는데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간이 쎈 고기 볶음에 상콤하고 야채들과 보드라운 포두부로 쌈을 싸서 먹는 맛은 생각보다 좋은 안주였다. 아쉽게도 이 자리에선 중국술을 못 마셨네. 다음에 식주 궁합을 다시 체크해봐도 좋을 듯.
별점: 2.5 음… 글쎄… 페일 에일이었지만 뭐가 딱 와닿지 않았던 맥주였다. 다른 페일 에일 맥주와 크게 다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특별한 한 방이 있던 맥주도 아니었다. 후기를 남기기도 뭔가 아쉬운 맥주. 그래도 뭐 뒤게 먼가가 빠지는 맥주도 아니었어서 별점 2.5개!
별점: 2.5개 가족 모임으로 두 번째 방문했던 곳이다. 해물 손칼국수가 유명하고, 이가 안 좋으신 분들과 해산물이 그리 질기지 않아서 먹기 좋다 해서 갔던 곳이다. 일단 비주얼은 좋다. 해산물 신선도도 뭐 그리 썩 나쁘지는 않은 듯. 항상 조개 먹으면 (특히 짬뽕) 비린 맛에 좀 힘든데, 이곳은 그렇게 역한 맛은 안 났다. 아쉬운 건 칼국수였다. 해산물 다 먹은 후 칼국수를 넣어주는데, 밀가루가 너무 많아서인지 맑은 해산물 육수가 탁하다 못해 진득해진다.. 맛난 빵을 먹고 커피로 입을 씻어 줘야 하는데 그 커피가 향이 없는 커피라 그 역할을 못하는 것과 같았다.. 해물파전은 뭐 그냥저냥.. 세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