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Don’t care.
별점: 2.5개 도넛을 찾아 방문한 카페. 매장은 매우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고, 다양한 종류의 도넛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보스턴 크림’은 던킨에서만 보던 도넛인데 이 곳에 있어서 반가움은 더 했다. 포장해서 나오느라 커피는 맛을 못 봤지만, 도넛은 음.. 아쉬웠다. 도넛이 기름기가 좀 많아 먹다가 그 기름기에 물리는 맛이 났다. 이 점은 앞서 먹은 노티드 (knotted)와 차이가 점 났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원이 도넛에 대해 물으니 답을 못하신 것도 좀 아쉬웠고… ‘보스턴 크림’이 있는 도넛 가게이지만, 맛에서는 아쉬워서 아쉬운 별점으로 마무리 한다.
별점: 2.5개 비가 추적이며 오는 겨울에 허기진 배를 갖고 우연히 들린 곳. 한국에 팬케이크 전문점이 있다는 것에 반가워서 고민을 조금 하다가 찾아갔다. 세종문화회관에 위치해 있는데, 근데 입구가 좀 애매하다. 찾기가 조금 어려웠다. 메뉴는 참 다양하게 많은데 값이 꽤 비쌌다. 미국 물가에 환율 곱한 듯한 느낌이다. 이 돈이면 다른 거 먹지.. 싶은 마음이다. 시킨 건 ‘버터밀크 팬케이크’. 제일 심플한 맛을 골랐다. 버터와 시럽을 안 뿌려서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맛은 진심 붕어빵에 팥이나 슈크림 들지 않은 맛. 붕어빵은 겉이라도 바삭하기라도 하지, 이건 그냥 보드라운 풀빵맛이었다. 나중에 버터와 메이플시럽을 뿌려서 그나마 맛이 가려졌지만 순수하게 팬케익만 먹었을 땐 그랬다. 다양한 굿즈만큼 다양한 ..
별점: 4개 아마도 이 곳을 처음 방문했다면 별점 5개를 주었을 식당. 한 4년 전에 멋모르고 방문하여 매료되어 다시 찾아온 강원도 여행에서 재방문한 식당이다. 횟집은 아니고 생선조림, 구이, 복지리, 생대구탕 등을 내어주는 곳이다. 그래도 회무침 메뉴는 갖추고 있다. 거두절미하고 맛있다. 복지리탕은 시원한 국물에 깊은 맛이 가득하고, 가자미 회무침은 새콤 달콤 매콤에 회 자체 달달한 맛이 일품인 메뉴였다. 밑반찬들도 맛나는데 그 중 내 최애는 으깬 두부와 함께 담아낸 톳. N차 방문은 필수다. 단, 브레이크타임이 꽤 유동적일 수 있으니 사전 연락을 꼭 하고 방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