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Don’t care.
옛날에는 무색무취 인간이 싫었다. 그 땐 개성이 있어야 한다는 둥, 나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들을 많이 했다. 그래서일까, 많이 튀어야한다 생각했고 의견도 옳다면 굽히지 않아야 한다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난? 글쎄. 지금은 무색무취의 인간이 안좋다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지금의 나로썬 그게 여러 사람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색으로 방법으로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도 하지만 지금 나에게는 그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함. 뭐든 정답이 있는 건 수학과 과학이지 인간관계나 사람 만나는 방법에 정답이 뭐가 있을까. 내일 아침에 또 생각이 바뀔 수 있으나 일단 끄적여본다.
별점: 2개 누군가의 인스타에 뜬 사진을 보고는 ‘저거 한 번 먹어봐야 해!’ 하고 가본 집. 가본 소감은? 별점을 준 바와 같이 만족을 하지 못하고 왔음. 오픈주방이라 깔끔하고 좋긴 했지만, 왜일까. 토핑을 너무 많이 올린 탓일까? 뭔가 내가 알던 라멘, 내가 선호하는 라멘 스타일은 아니었음. 너무 과한 라멘이랄까? 토핑을 추가한 내 탓일 수 있으나 다른 가게에서 먹던 토핑들을 올린 거라 결론은 내 스타일이 아닌 걸로. (동행자도 썩 좋아하진 않았음).
별점: 2개 먼 길을 달려서 이 곳을 갈 일이 있어서 뭔가 기억에 남는 곳을 들릴 수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찾아낸 곳. 검색하다가 알았는데 여기가 백종원 아쟈씌가 시장이 되고 싶다고 유튜브에 올렸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됨. 예산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개발하다가 예산이 사과가 유명하다는 것을 이용해 만든 ‘사과당’. 평일임에도, 추움에도 오가는 손님들을 볼 수 있었다. 아직 사진 찍기가 부끄러워서.. 그리고 가게 안에는 나 혼자여서 핸드폰을 들고 사진찍기가 조금 부끄러워서 찍지 못했음. 대표 메뉴는 ‘원조 사과파이’ 였고 이것을 맛을 본 결과! 음… 코스트코 애플파이랑… 비슷했음. 뭔가 특별함을 원하고 다를거라 기대해서인지 모르겠으나 크게 다른게 없어서 뭔가 허전함이 있었다. 그리고.. 손님이 없다..